(벌컥벌컥)여행사의 김칫국💦
올해 유럽과 미주 여러 노선에 신규 항공사들이 진입합니다. 유럽‧미주 장거리 노선은 코로나19 이후 수요 대비 공급 부족이 심각했던 터라, 신규 항공사들이 등장하며 여행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관심이 큽니다.
2024년 장거리 노선 신규 취항 현황(인천 출도착)
✅ 샌프란시스코 | 에어프레미아 | 5월17일, 주4회
✅ 캘거리 | 웨스트젯 | 5월17일, 주3회
✅ 멕시코시티 | 아에로멕시코 | 8월1일, 주7회(재운항)
✅ 취리히 | 스위스국제항공 | 5월7일, 주3회
✅ 자그레브 | 티웨이항공 | 5월16일, 주3회
✳️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 티웨이항공 | 미정
대개 신규 노선에 취항하는 항공사는 여행사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하는 편입니다. 초기 안정적인 진입을 위해서는 여행사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그동안 가뭄에 콩 같았던 그룹 좌석이 신규 노선에서만큼은 풀리지 않겠느냐는 여행사들의 기대감이 커진 배경입니다.
하지만 신규 취항하는 항공사들도 그룹 좌석에 대해 까다로운 편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 개별항공권 및 직접 판매에 보다 무게를 두고 있고, 그나마 그룹 좌석을 내어준다고 하더라도 비수기이거나 하드 블록 조건으로 논의하고 있거든요. 여행사들의 기대와는 다소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모습을 살펴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