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공무원들의 국외출장‧해외연수가 줄었습니다. 한 여행사의 현재 공무원 해외연수 등은 작년 기준 10% 수준에 불과할 정도라고 합니다. 총선 준비로 바쁜 것은 물론이고, 이 시기 해외연수가 자칫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소극적으로 대응하기 때문이죠.
이런 이유로 공무원 해외연수는 총선이 끝난 뒤인 5월 이후 출발로 문의가 몰리고 있습니다. 공무원의 해외시찰 수요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지만, 해외연수 수요 집중에 따른 지상비 상승이나 사업 예산 감소 등으로 인한 전문여행사의 고충이 예상됩니다. 한편 일반 기업의 해외 출장은 작년부터 상승세를 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