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공휴일이 자리한 5월을 코앞에 두고도 여행사들의 표정은 시큰둥합니다. 공휴일과 주말, 여기에 유급 휴가를 사용하면 긴 연휴가 가능하지만 여행 수요는 기대만큼 폭발적이지 않다는 이유에서죠. 중국 노동절과 일본 골든위크를 앞둔 인바운드 여행사들도 분위기는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 5월 연휴 일정
올해 황금연휴는 4월27일 토요일부터 근로자의 날(5월1일 수요일), 어린이 날 대체공휴일(5월6일)까지 4일 유급 휴가 사용시 10일의 긴 연휴로 이어집니다.
🇰🇷 내국인의 해외여행 '긴가민가'
주요 여행사들에 따르면 이번 황금연휴에 출발하는 장거리 지역 예약률은 평소보다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중국과 일본 여행수요도 돋보이는데요. 다만 현재의 예약률은 평소보다 소폭 늘어난 정도로 ‘특수’라고 하기엔 차이가 크지 않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 🇯🇵 비싸서 포기하는 한국여행?
중국과 일본 역시 황금연휴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 기간 한국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은 많을까요? 인바운드 여행사들의 표정은 시큰둥합니다. 방한여행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고는 있지만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크게 오른 한국의 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여행객들이 많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