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의 전쟁으로 이스라엘 여행시장은 당분간 타격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2. 잠재 방한여행객 중 장기 체류 희망자가 단기 체류 희망자 보다 한국 선호도와 방문 의향이 높았다.
3.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관광청이 오는 10월24일 국내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첫 로드쇼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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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으로 파랗게 질린 이스라엘…여행시장도 '험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의 전쟁으로 이스라엘 여행시장은 당분간 타격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지난 7~8일 사이 양측의 공격에 따라 사망자만 2,100여명을 넘으며 긴장된 상태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일단 이스라엘 항공편 운항이 중단됐다. 대부분의 항공사들이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의 귀국편만 임시 운항하며 필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항하기로 했다. 이스라엘로 단체 여행객 팀을 보낸 여행사들도 안전한 귀국을 돕는 한편 10월 출발 예정이었던 일정을 대부분 취소하거나 변경해주고 있다.
올해 2분기 방한 외래객의 평균 체류일은 8.1일로 2019년 6.7일 대비 1.4일 늘어났다. 코로나 이후 평균 희망 체류일은 9.2일로, 한국과 인접한 동북아 여행객들은 단기 체류를,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 등 한국과 먼 나라에서 오는 외래관광객은 중‧장기 체류를 선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