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뉴스레터 세 줄 요약 1.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스파이어에 대해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을 신규 허가했는데, 2005년 이후 19년 만이다.
2.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정부와 지자체, 항공업계 등에서 펫팸족 유치에 나서고 있다.
3. 인천-캘거리 노선 첫 취항을 예고한 웨스트젯이 항공권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여행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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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만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인스파이어' 허가
문화체육관광부가 1월23일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에 대해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을 최종 허가했다. 2005년 그랜드코리아레저 허가 이후 19년 만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에 대한 신규 허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카지노 허가 결정에 앞서 지난 19일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었다. 심사위원회는 카지노업 허가에 필요한 요건을 모두 갖추고, 사전심사시 제출한 복합리조트 조성 계획을 모두 이행한 것으로 평가해 카지노업 허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허가 조건에 엔터테인먼트 등 카지노 외 부문에 대한 지속 투자와 추가 투자계획 이행을 포함했다.
펫팸족(펫+패밀리)의 증가로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항공업계는 반려동물 운송 기준을 완화하고, 친화 마케팅을 통해 수요를 흡수하고 있고, 반려동물 동반 시설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또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사업 등 정부와 지자체도 반려동물 동반 관광 활성화 노력한다.
5월 인천-캘거리 노선에 첫 취항을 예고한 웨스트젯(WestJet)이 항공권 판매를 조용히 시작했다. 여행업계는 올해 웨스트젯의 인천-캘거리 취항에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웨스트젯의 움직임은 더딘 상황이다. 아직 한국시장에서의 판매‧운영 방향이나 계획을 공식 발표하지는 않은 상태로 1월 중순, 본사 관계자들이 방한해 사전 점검을 마치고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오클랜드 노선이 3개월 연속 탑승률과 여객수에서 높은 성장을 보였다. 한국공항공사의 2023년 10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오클랜드 노선의 운항횟수는 67회로 전월대비 2회 늘었고, 2019년 통계를 뛰어넘었다. 탑승률은 83.3%로 8월(64.9%), 9월(77.6%) 탑승률대비 각각 18.4%p, 5.7%p 성장하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