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쇼핑 방송비가 최근 들어 ‘더’ 인상됐지만 여행업계의 홈쇼핑 러시는 심화됐다. 그러나 홈쇼핑 효과는 이전만하지 못하다는 분위기다.
2. 1월27일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의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으나 여행업 특성을 반영한 유권해석이 부족해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 BSP항공권 판매수수료 약관 조항을 둘러싼 공정거래위원회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간의 법정공방에서 공정위가 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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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황금 시간대 1억3,000만원, 방송비 인상에도 여행상품 봇물
홈쇼핑 방송비가 최근 들어 ‘더’ 인상됐지만 여행업계의 홈쇼핑 러시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
주요 여행사들에 따르면 올해 초 주요 홈쇼핑 채널의 방송비는 적게는 8,500만원에서 많게는 1억3,000만원대에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1월26일부터 28일(금~토요일)까지 GS홈쇼핑 등 주요 홈쇼핑 채널의 편성표를 살펴보면 여행과 관련된 상품 30여개가 포진해 있었다. 하지만 여행업계는 방송비 인상과는 별개로 홈쇼핑 효과가 이전만하지 못하다는 분위기다. 전체적인 상담 문의(콜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1월27일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의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다. 이에 따라 소규모 여행사들도 적용 대상 사업장에 포함됐지만 사고 범위나 근로자 등에 대한 보호 기준이나 해석이 모호해 혼란을 빚고 있다.
중대산업재해는 산업안전보건법상 산업재해 중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하거나,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하는 등의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처벌 수위를 높인 중대재해처벌법이 국회 심사를 통과해 시행됐고, 50인 미만 사업장에는 유예기간을 거쳐 올해 1월27일부터 적용됐다. 하지만 여행업계에서는 여행업 특성을 반영한 유권해석이 부족하고 구체적인 기준이 모호해 안전‧보건 관리체제 구축 등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BSP항공권 판매수수료(Commission) 약관 조항을 둘러싼 공정거래위원회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간의 법정공방에서 공정위가 패소했다. 지난 1일 양측에 판결문이 공식 전달되지 않아 ‘시정명령 취소’를 판결한 구체적인 이유와 배경은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나 공정위는 공식 판결문이 도착하는 대로 면밀하게 검토한 후 대법원 상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올해 첫 메가 이벤트인 ‘코리아그랜드세일(1월11일~2월29일)’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서울 명동과 성수, 홍대에 웰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며 코리아그랜드세일을 홍보하는 오프라인 거점이다. 메인 웰컴센터인 명동 현장을 찾아 분위기를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