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뉴스레터 세 줄 요약 1.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EU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승인을 얻어내며 최종 합병까지 미국의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다.
2. 1월 해외여행 수요는 겨울 성수기에 힘입어 동남아시아와 일본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3. 방한 외국인의 소비 트렌드는 중국인 관광객 위주에서 여러 국적으로 다변화했고, 개별 여행객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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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한집 살림 코앞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양사는 가장 엄격한 기준으로 기업결합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EU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승인을 얻어내 최종 합병까지 미국의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다.
대한항공은 2월13일 필수 신고국가인 EU 경쟁당국(EC)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된 기업결합 승인을 득했다고 밝혔다. 2021년 1월 사전협의를 시작한지 3년 만이다. 이로써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야 하는 14개국 중 13개국에서 승인을 완료했다. 한편 EU 경쟁당국의 경쟁제한 우려에 대한 시정조치로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부문의 분리 매각 ▲여객 4개 중복 노선에 대한 신규 항공사의 노선 진입 지원 2가지를 추진한다.
한국관광공사의 ‘2024 인바운드 트렌드 설명회’에 따르면 방한 외국인의 소비 트렌드는 중국인 관광객 위주에서 여러 국적으로 다변화했고, 개별 여행객이 늘어났다. 방한 관광객의 체험비용 투자의향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클룩은 방한 여행객 5명 중 3명은 여행 예산의 절반을 ‘체험’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필리핀의 남서쪽 끝. 남중국해와 술루해 사이, 가늘고 길게 생긴 섬이 바로 팔라완이다. ‘필리핀의 제주도’란 별명이 있을 만큼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소문난 휴양지다. 필리핀의 수많은 관광도시들 중에서도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는 청정 지역으로도 유명하다. 섬 중심부는 대부분 산악지형이고, 카르스트 지형(석회암으로 구성된 대지가 용식되어 생성된 지형)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대표 관광지는 엘니도, 코론, 푸에르토프린세사 3개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