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평균 기온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2개월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역대 가장 더운 달’ 기록이 이어지고 있어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여행업계도 대응 마련에 나섰습니다.
기록적인 폭염 탓에 국내외 여행상품에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에요. 한 여행사 관계자는 온열질환자 예방을 위해 오후 2시를 중심으로 가급적 야외활동을 피하고 실내 활동을 하도록 여행상품을 운영할 거라고 전하기도 했어요. 야외활동 위주인 트레킹 여행상품은 폭염에 더욱 신경 쓰고 있어요. 여름 트레킹 상품은 계곡과 동굴 등 선선하고 그늘진 장소가 포함된 상품을 중심으로 운영 중이라고 하네요. 에너지바와 음료 제공은 물론 여행객 상태를 수시로 체크하며 온열질환 사고 예방에 노력하는 모습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