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성장하는 지방 출발 여행
올 동계시즌은 부산에 주목 👀
동계시즌 부산발 항공 공급이 늘어남에 따라 경남권 해외여행 수요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에요. 지방공항의 성장세가 가팔라지며, 공급 또한 늘어나기 때문이에요. 대한항공이 12월1일부터 부산-칭다오 노선 운항을 다시 시작하고, 이스타항공이 10월27일 부산-타오위안 노선과 12월19일 부산-오키나와‧구마모토‧치앙마이 노선에 취항하는 등 여러 항공사들이 부산발 국제선의 신규 취항 및 증편 등을 앞두고 있습니다. 항공사들은 지방 출발 여객 수요 확보를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민의 편의 증대에도 노력한다는 방침에요.
한 항공사 관계자는 “김해공항의 경우 항공 공급이 증가하며 작년대비 이용객 수가 증가했다”라며 “중국 노선 회복이 더딘 상황이지만 동계 항공사별 국제선 공급 증가로 2018년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히기도 했어요.
성장하는 지방 출발 여행 시장 1월부터 8월까지 인천공항을 제외하고 김포공항, 김해공항, 제주공항, 대구공항, 청주공항, 무안공항, 양양공항의 국제선 여객수는 1,213만7,243명에 달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58% 증가했고, 2019년 동기대비 약 86%의 회복률입니다. 특히 1~8월까지 김해공항 국제선 여객수는 579만832명으로 김포공항보다 약 2.3배 많았으며, 월별로도 우상향 그래프를 그렸어요. 청주공항은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데요. 8월까지 청주공항 국제선 여객수는 98만8,467명으로 2019년 동기대비 59.3%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여행사도 부산 시장 확대에 동참
여행사도 지방출발 해외여행 수요 확보에 나섰어요. 최근 하나투어는 지방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지방 시장을 공략하고, 모두투어 또한 지방 시장에 집중합니다. 지방 공항 활성화와 더불어 여행 편의성을 고려한 지방 출발이 늘어나며,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죠. 한 여행사 관계자는 “4분기가 시작됐는데, 지방 출발 상품, 특히 영남 쪽의 수요를 확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과업”이라고 말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