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했던 12월은 결국 지나고 새해는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연이은 악재를 두들겨 맞은 여행업계의 새해는 그늘로 가득할 수밖에 없겠죠. 그렇다고 속수무책으로 상황이 나아지기만을 기다릴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다행히 여행업계는 여러 긍정적인 지표에 기대를 걸며 새해를 준비하는듯 하고요. 코로나19를 떠올리면 돌파하지 못할 위기가 어디 있겠느냐는 마음과 함께 말이에요. 답답한 마음, 우리 모두 새해 '푸른 뱀의 해'에는 훌훌 벗어던지고 새롭게 도약했으면 좋겠습니다. 매해 허물을 벗고 탈바꿈하는 뱀처럼!
🔑Keyword
#연이은 악재와 맞이한 2025년
#시장별 전망🔍 #제이파크 아일랜드의 고급화 전략
Headline
안개 속에서 출발하는 여행업계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비명 😱
소망과는 달리 올해 해외여행 시장의 전망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은 편입니다. <여행신문>이 지난 12월16일부터 29일까지 여행업계 종사자 137명을 대상으로 올해 여행 경기에 대한 전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2.8%가 작년보다 ‘나쁠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어요. 비슷한 이유로 여행업계가 올해 주목하는 인기 여행지는 접근성과 가성비가 높은 단거리 지역에 쏠려 있습니다. 지난해 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양사의 중복 노선이 어떤 항공사에게 돌아갈지, 또 유지되는 노선의 항공 스케줄은 어떻게 정리될지도 올해 관전 포인트예요.
여행업계는 불황 속에서도 프리미엄 여행시장의 강세는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테마여행상품 개발로 분주할 전망입니다. 이전보다 세분화된 테마뿐만 아니라 세대별 특징에 따라 상품 구성을 재편하겠다는 계획이 주를 이루는 만큼 질적인 측면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상품을 기대할 수 있어요. 다만 테마여행상품은 자유여행 플랫폼들이 올해 주력하는 분야이기도 한 만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공산도 커졌습니다. 원스톱 여행 플랫폼으로 존재감을 넓히려는 외국계 OTA들의 활약도 지켜볼 만한 부분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