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일본 대지진 예언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여러 차례 사쿠라지마 화산이 폭발하고 해역 지진이 일어나는 등 5월에는 일본 여행 심리에 악영향을 끼칠 요소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한국인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일본으로 향했어요. 일본정부관광국에 따르면, 5월 방일 한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동월대비 11.8%, 전월대비 14.4% 증가한 82만5,800명으로 역대 5월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5월 전체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동월대비 21.5% 증가한 369만3,300명이었는데, 23개 주요 시장 가운데 한국을 비롯한 21개 시장에서 역대 5월 최고치를 기록했고요. 가장 많은 방일 외래객 수를 기록한 국가는 한국이었으며, ▲중국(78만9,900명) ▲대만(53만8,400명) ▲미국(31만1,900명)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5월까지 누적 방일 외래객 수 부문에서도 한국은 유일하게 400만명 이상을 기록하며 가장 많았습니다.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안전여행상품’을 모집합니다. ‘안전여행상품’은 여행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책임감 있는 여행상품을 발굴·홍보하고, 이를 통해 여행업계의 신뢰를 회복하고 여행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바탕으로 2021년부터 시행됐어요. 그동안 국내여행 상품만을 대상으로 했는데 올해부터는 인바운드 여행상품으로도 확대했습니다. ‘안전여행상품’의 선정 기준부터 공모 일정, 선정된 상품에 대한 혜택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접수기간 : 6월30일(월요일) 18시까지
접수부문 : 내국인 국내여행상품 / 외국인 국내여행상품
접수자격 : 관광진흥법상 관광사업(여행업에 한함)에 등록하고 1년 이상 경과(2024년 5월25일 이전 등록)한 업체, 영업보증보험(또는 공제)에 가입하고 유지하고 있는 업체(두 가지 자격 모두 충족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