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수학여행 행사비 결제 관행 문제 없나?
선금 지급 가능하지만…빚내서 수학여행 진행하는 여행사
“최근 지방여행사로부터 수학여행 행사를 요청받았는데 100% 후정산이라는 말에 거절했다. 여행에 후불이 어디 있나?” 한 일본 전문 랜드사의 하소연이다. 학교와 용역 계약한 여행사가 계약서를 보여주며 읍소 반 협박 반으로 랜드사에게 비용을 전가하는데, 코로나가 지속되며 자금사정이 악화돼 대출을 받아야 항공 발권이 가능한 상태였기 때문이란다.
초·중·고 해외 수학여행이 다시 돌아왔다. 선금을 받아 행사 운영에 사용할 수 있지만 이를 모르는 여행사들이 허다하고, 심지어 일부 학교에서는 선금을 아예 지급하지 않기도 했다. 한 랜드사는 수학여행을 두고 ‘계륵’이라고 하소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