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뉴스레터 세 줄 요약 1. 전 세계 5개국이 도입한 ‘전자여행허가제’에 여행사와 여행자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2. 지난 3월 해양수산부가 한중카페리 여객선 운항 정상화를 발표한 후 선사들은 여객 운송 준비에 들어갔지만, 중국 당국이 항만 점검 등을 이유로 호응하지 않아 기대감이 꺾였다.
3. 5월8일부터 5월11일까지 열린 뉴질랜드 최대 규모 관광교역전인 ‘트렌즈(TRENZ) 2023’에서 4일간 1분당 174뉴질랜드달러의 경제 창출 효과가 발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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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나 다름없는 전자여행허가제, 단체·시니어 해외여행 ‘걸림돌’
전 세계 5개국이 도입한 ‘전자여행허가제’에 여행사와 여행자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전자여행허가제는 무사증 입국이 가능한 국가 국민들을 대상으로 출발 전 미리 정보를 받아 여행 허가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다. 하지만 출입국 절차 간소화라는 도입 취지가 무색하게 무비자 협정을 사실상 무력화한다는 지적이 높다. 여행자에게는 실제로 비자 발급처럼 느껴진다는 점에서다. 신청 과정에서부터 어려움을 겪는 여행자도 많고, 일행 중에 승인이 지연되거나 거절되는 사람이 나와 단체 행사가 무산되는 사례도 잇따랐다.
한중카페리 여객선 운항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꺾였다. 지난 3월 해양수산부가 한중카페리 여객선 운항 정상화를 발표한 후 선사들은 여객 운송 준비에 들어갔지만, 중국 당국이 항만 점검 등을 이유로 호응하지 않아 아직까지 실제 운송에는 나서지 못하고 있다.
재개 시기마저 불투명하다. 한중카페리협회에 따르면 긍정적이었던 3월과 다르게 현재는 한중 항로 운항과 관련한 소소한 정보조차 파악하기 어렵다. 운항 재개 불발의 표면적인 이유는 중국 항만당국의 안전 점검이다. 하지만 내막에는 한중간 외교 갈등이 있다는 게 일반적인 시선이다.
뉴질랜드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양질의 관광객 유치에 집중한다. 뉴질랜드 최대 규모 관광교역전인 ‘트렌즈(TRENZ) 2023’이 5월8일부터 5월11일까지 크라이스트처치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세계 25개국의 바이어 330개사와 뉴질랜드 셀러 300개사 관계자 총 1,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4일간 1분당 174뉴질랜드달러의 경제 창출 효과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에어캐나다가 한국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다. 5월부터 무료 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3년 내로 무료 인터넷 서비스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캐나다 국내선뿐만 아니라 밴쿠버, 토론토 거점 도시를 통한 국제적 연결성도 강조하며 내년 1분기에는 NDC를 도입한다. 👉전체 기사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