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신문이 7월10일 창간 31주년을 맞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행산업 구석구석을 살펴봤다. MONDAY NEWSLETTER | 2023.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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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뉴스레터
여행신문이 7월10일 창간 31주년을 맞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행산업 구석구석을 살펴봤다. 5월26일부터 6월25일까지 진행한 ‘포스트 코로나, 당신의 여행’ 설문조사에서 2,361명의 해외여행에 대한 심리를 살피는 한편 여행관련 기업과 플랫폼들의 회복 현황, 항공산업을 둘러싼 변화의 물결, 인력난 문제 등을 다각도로 짚었다. 여기에 여행산업 종사자와 여행기자들의 시시콜콜한 속마음, Z세대 신입사원과의 솔직한 블라인드 인터뷰 등 여행신문 창간 31주년 특집기사는 7월17일까지 촘촘하게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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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여행, 소비자 2,361명이 답했다]
여행심리 코로나 이전 수준 “10명 중 9명, 1년 내 해외여행 가겠다”
해외여행에 대한 열망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모습이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2,361명 중 92.4%가 향후 1년 이내 해외여행을 떠날 의향이 있다고 밝혔는데, 2019년(95.6%)과 비교하면 격차가 단 3.2%p에 불과했다. 6개월 이내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68.6%에 달해 하반기 시장 회복세는 더 가속화될 전망이다. 다만 소비자들은 ‘비용’이라는 난관에 직면했다. 1년 내 해외여행을 떠나지 않겠다는 응답자들(7.6%)은 비용부담(중복 응답, 50%)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소비자들은 여행사와 OTA(42.3%)를 가장 선호했다. 여행상품을 이용해 편하게 여행할 수 있다는 점과 효율적인 예약 및 결제 시스템이 강점으로 꼽혔다. 소비자들이 ▲희망하는 여행지는 일본, 괌, 스위스, 미국, 하와이 ▲현실적으로 유력한 여행지는 일본, 베트남, 괌, 태국, 하와이가 차례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장거리 여행을 희망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단거리를 택하는 모습이다. 일본은 희망 여행지와 유력 여행지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아웃바운드 최대 시장의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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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여행 예약 채널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여행사·OTA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 선호하던 채널과 방식을 고수하는 경향도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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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베트남·태국 삼파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시아 여행을 계획하는 3명 중 1명이 일본으로 향하겠다고 답했다. 괌·하와이, 호주·뉴질랜드의 인기도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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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들이 가장 가고 싶은 지역은 유럽이었다. 전체 응답자 중 전년대비 3.2%p 증가한 38%가 유럽여행을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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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여행산업 어디까지 왔나?]
①주요 부문별 현황- 9월까지 항공 90% 회복…올해 코로나 이전 뛰어 넘는다!
포스트 코로나와 함께 여행산업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항공 분야는 특히 회복세가 두드러진다. 국제선 운항 및 여객 실적은 코로나 이전이었던 2019년의 70% 이상 수준을 회복했다. 이런 추세면 국제선 주당 운항횟수는 2023년 중에 코로나 이전 수준을 뛰어 넘을 가능성도 높다. 다만 하늘길에 비해 바닷길은 상대적으로 회복속도가 더디다. 5월 부산항의 한-일 항로 여객수송 실적은 4만988명으로 2019년 5월 실적(11만6,707명)의 35.1% 수준에 머물렀다.
인바운드 보다는 아웃바운드 회복세가 더 세다. 5월 내국인 출국자 수는 168만3,022명으로 2019년 5월의 70% 수준까지 올라왔지만, 외국인 입국자 수는 86만7,130명으로 2019년 5월의 58.4%에 머물렀다. 관광사업체 수는 코로나 이전보다 더 늘었다. 1분기 기준 여행사 수는 2019년보다 23% 늘었고, 전체 관광사업체 수도 24% 증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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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주요 여행사들의 하반기 전망을 살펴본 결과 대부분 하반기까지 코로나19 이전의 70~80% 회복될 것이라는 시선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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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여행이 인기다. 항공 수요가 높은 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공급이 대대적으로 증가한 반면 중국 노선은 여러 변수로 복항이 지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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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전 인바운드 1위 시장인 중국의 단체여행이 요원한 상황이지만 방한 외국인 여행객은 지역별로 고르게 회복세를 나타내며 쑥쑥 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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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상반기 BSP 발권 실적 분석
치열한 접전 펼친 하나투어‧인터파크…상위 20개사 BSP 실적의 40.8%
올해 상반기 BSP 발권 실적은 상위 1,2위 여행사가 견인했다. 상위권에서 자리다툼이 치열했던 한편 상용 전문 여행사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3~10위권 경쟁도 치열했다. 특히 노랑풍선과 모두투어(2,067억5,500만원), 타이드스퀘어(1,844억7,600만원)가 접전을 벌였다. 상위 20위권에 이름을 올린 글로벌 OTA는 씨트립코리아(트립닷컴)가 유일했다.
대마도 왕복 승선권 3만원대 등장 "초저가만 팔린다"
부산-대마도(쓰시마) 항로를 매일 운항한지 한 달이 흘렀다. 경기 침체와 비수기 영향으로 3만원대 왕복 승선권까지 등장했다. 7월 출발 대마도 당일치기 상품을 살펴보면 3~4만원대로 한일 6개 선사가 취항하며 경쟁이 치열했던 코로나 이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초반부터 저가 경쟁? 10만원대 중국 패키지 등장에 '어수선'
10만원대 중국 패키지 상품이 등장했다. 볼륨을 높이기 위한 마케팅 활동이라는 게 여행사의 설명이지만, 여행의 질 하락과 출혈경쟁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중국은 코로나 이전 출혈경쟁이 심각했던 지역 중 하나였지만, 다행히 고객의 니즈가 다양해진 만큼 저가 경쟁보다는 상품의 다양화를 꾀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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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31주년 특집]
여행신문이 묻고 여행인은 솔직하고 유쾌하게 답했다.
지금 몸 담고 있는 여행업계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들과 함께 발랄하고 시시콜콜한 여러 이야기를 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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