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뉴스레터 세 줄 요약 1. 하반기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과 관련해 항공업계 구도재편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2. 일본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여행 성수기인 7말8초의 저력이 여전하다.
3. 마카오정부관광청이 한국인 관광객 70만명 이상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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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항공산업 진단|FSC 합병과 LCC 장거리 진출…구도재편 가속화
올해 하반기는 한국 항공산업 구도재편의 중요한 기점이 될 전망이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 여부가 이르면 3분기에는 판가름 날 전망이어서다. 성사될 경우 통합FSC와 통합LCC가 모두 탄생하는 만큼 엔데믹 시대 선두주자를 향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장·단거리 노선에서 전반적인 변화가 감지된다. 에어프레미아와 티웨이항공은 장거리 신규 플레이어로서 입지 굳히기에 나서고, 제주항공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중단거리를 강화한다.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 에어로케이와 이스타항공의 컴백도 변수다. 올해 동계시즌 인천공항 슬롯배정 횟수가 개항 이후 최대치에 이를 전망인 만큼 외국항공사의 신규 취항도 고려해야 한다.
7~8월은 명불허전 해외여행 성수기다. 봄 시즌 주춤했던 여행상품 예약이 여름 휴가시즌에 접어들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7말8초'의 저력도 여전하다. 해외여행이 본격적으로 재개된 이후 첫 휴가 시즌이라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분석된다. 일본과 동남아 선호도가 절대적인 가운데 유럽의 회복세도 눈에 띈다.
패키지 수요는 다양해졌다.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저가를 선호하는가 하면, 럭셔리·프리미엄 상품을 고집하는 고객들도 상당하다. 아직까지 여행상품 선택 시 가성비를 중요하게 여기는 비중이 높기는 해도, 현지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는 의견도 많다.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이 1년 여 앞으로 다가왔다. 1924년 이후 100년 만에 파리에서 열리는 이번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은 ‘모두를 위한 올림픽‧패럴림픽(Games Wide Open)’이라는 슬로건 아래 평등을 강조하고 다방면에서 혁신적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카오가 팬데믹 동안 새단장을 마치고 한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새로운 호텔과 관광 시설이 문을 열었고, 기존 관광지도 업그레이드했다. 마카오정부관광청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Maria Helena de Senna Fernandes)를 만나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한 계획을 들었다.
익숙해서 편하고, 익숙해서 자꾸 찾는다. 어쩌다 익숙한 것에서 벗어난다면 그건 호기심 때문일 확률이 높다. 익숙하지 않아 불편해보이지만 그걸 감수할 수 있는 원동력. 오사카 여행을 계획했다. 이번에는 인천 말고, 김포 말고, 청주로 향했다. 이게 다 에어로케이(Aero K)에 대한 호기심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