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캐나다 북서부 일부 지역이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어 여행업계의 얼굴에도 근심이 내려앉았다.
2. 현재 항공편 출발이 집중되는 특정 시간대 인천공항 인프라 혼잡도가 극심하다.
3.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오늘(24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지난 7월 방일한국인은 60만명을 돌파했다.
Headline
단풍 시즌 앞두고 걱정 키운 캐나다 산불 '언제 잡히나'
8월 현재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웨스트켈로나 등 일부 지역과 옐로나이프 지역은 산불로 정상적인 여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항공사와 여행사들은 해당 지역의 여행을 변경·취소해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3일(현지시간) 비와 바람의 도움으로 진화 작업에 속도를 내며 킬로나와 캠루프스 지역에 대한 여행제한 조치가 해제되긴 했지만 업계 전반적으로 8월은 물론 9월까지도 지켜봐야겠다는 분위기가 짙다.
걱정은 단풍 여행 시즌에 쏠렸다. 다만 여행사들은 캐나다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면적이 큰 나라로 산불이 발생한 지역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고, 캐벗 트레일, 퀘벡 시티, 나이아가라폭포, 알곤퀸 주립공원 등 캐나다의 유명한 단풍 여행 지역은 동부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아시아가 2023년 상반기 지역 내 항공공급 회복률에서 전 세계 최하위를 기록했다. 2019년과 2023년 상반기 같은 지역 내에서의 항공공급량을 비교해 회복률을 따져보면, 북미는 100%, 남미는 108%를 기록했고, 아프리카·중동·유럽은 90%대를 보였으며, 아시아는 85%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