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여행사의 항공권 판매 관련 일부 약관 조항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불공정성 여부 조사 결과가 12월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종 결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켠 올해 해외골프 시장에는 여행업계에서 주최한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인기를 끌었다.
3. 10월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가 올해 처음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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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여행사 항공권 불공정약관 조사 막바지…시정 권고안 윤곽은?
주요 여행사들의 항공권 판매 관련 일부 약관 조항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벌이고 있는 불공정성 여부 조사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늦어도 12월 중에는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최종 결론이 어떤 내용일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정위는 지난 여름부터 그동안 불공정조항으로 지적됐던 영업시간(평일 9시~17시) 외 환불 접수 불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2022년 항공권 발권실적 기준 1,000억원 이상인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관련 자료 및 의견을 받아 검토‧협의해 왔으며, 최근 시정 권고안의 윤곽을 잡은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켠 올해 해외골프 시장에는 여행업계에서 주최한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인기를 끌었다. 이는 명랑골프 대신 보다 진지하게 해외골프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했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확대되고 있는 배경과 모객 현황, 경쟁력과 한계 등을 살펴봤다.
10월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가 올해 처음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한국인 관광객은 63만1,100명을 기록해 2019년 동월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이는 엔저에 4분기 단풍 및 온천여행 수요 증가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