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뉴스레터 세 줄 요약 1. 주요 여행사들은 동계시즌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항공 좌석 확보와 상품 판매에 나서고 있지만 막상 실질적인 수요 예측에는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2. 한중카페리가 재개된 지 약 세 달이 지났지만, 선사들의 평균 승선율은 약 20%에 불과하다.
3. 영화 같은 여행을 만드는 유럽 전문 여행사 빨간바지 투어 성종민 대표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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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성수기 코앞…전세기보다 정기편 하드블록?
동계시즌 여행 성수기를 바라보는 여행업계의 시선이 묘하다. 여행사들은 겨울 출발하는 항공 좌석 확보와 상품 판매에 나서고 있지만 막상 실질적인 수요 예측에는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주요 여행사들은 일본, 베트남, 라오스, 태국, 타이완, 사이판 등 인기 노선을 중심으로 좌석 확보에 나서는 한편 단독 전세기보다는 정기편 하드블록에 무게를 싣고 있다. 하지만 현재 여행사들의 겨울 시즌 모객 상황은 좋다, 나쁘다 확실하게 판단하기는 어려운 분위기다. 코앞으로 다가온 12월의 모객 상황이 예상보다 부진해서다. 코로나19 이후 여행사들의 목표치가 높아진 점도 조바심을 키우고 있다.
20~30대 초반 세대들의 여행에 소개팅을 녹여낸 새로운 여행상품이 주목을 끌고 있다. 직접적인 소개팅 여행뿐만 아니라 성비를 맞춰 떠나는 장거리 해외여행, 국내 소개팅 액티비티 등 여러 가지 상품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개별 여행을 떠나는 젊은 남녀가 여행을 즐기는 동시에 사랑도 싹 틔우고 있다.
한국인의 인기 휴양지인 하와이와 사이판에 신규 호텔이 오픈한다. 하와이에는 르네상스 호놀룰루 호텔&스파(Renaissance Honolulu Hotel & Spa), 사이판에는 사이판 메리어트 리조트&스파(Saipan Marriott Resort & Spa)가 각각 2024년, 2025년에 문을 연다. 이처럼 대규모 특급 호텔이 오픈하는 것은 하와이의 경우 약 25년만, 사이판은 9년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