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연이은 악재의 영향이었을까요? 일부 여행사들이 인원 감축을 통해 내실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7월 티메프 미정산 사태에 이은 연말 항공기 사고와 혼란한 정국, 경기 불황과 고환율에 이르기까지 여러 사태로 여행 시장이 주춤하며,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는데요. 위기 타개책으로 조직 효율화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A 여행사는 현재 인원 감축을 진행 중으로 인력의 절반 정도를 감원할 예정입니다. 주요 원인은 수익성 악화인데요. 악재의 여파가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하에 인원을 감축하고, 수익이 나는 사업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B 여행사 또한 주력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대한 패키지 판매를 중단합니다.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려는 전략으로 추후 모객력이 확대되면 다시 확장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C 여행사는 현재 240여명에서 190명으로 인력이 감소했습니다. 일부는 그룹 계열사로 전환 배치됐으며, 일부는 육아휴직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C 여행사 관계자는 “실적 개선을 위한 경영 효율화를 위해 직원 의사를 존중하면서 조직을 재정비했다”라며 “올해도 경쟁이 치열한 만큼 내부 체질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