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병오년 여행업계 주요 리더들의 신년사에는 회복 이후 단계에 대한 새로운 각오가 담겼습니다. 근본적 구조와 체질을 바꾸고 새로운 각오를 실행으로 옮겨야 하는 시점으로 2026년을 바라봤는데요. 그 목소리를 모아봤습니다.
관광 관련 협회들은 신년사에 관광 수요 회복 이후에도 업계의 체감은 여전히 어렵다는 공통된 인식을 담았습니다. 국내외 관광 수요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지만, 실질적으로 팬데믹 이전보다 사정이 좋아진 여행사는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고 낙담한 분위기입니다. 협회들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 확산,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과의 경쟁 심화, 관광 인력 수급 문제와 비용 구조 변화 등을 관광산업 전반이 직면한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그 바탕에는 이런 구조적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게 깔려있었는데요. 관광 관련 협회 리더들은 여행업계 디지털 전환 지원을 비롯해 제도 개선, 정책 건의 등의 대응방안을 세웠습니다.
항공 부문에서는 시작의 다짐이 강하게 드러났습니다. 올해 본격적인 날갯짓을 펼치는 파라타항공을 비롯해 2026년부터 ‘가심비 항공사’로 거듭나는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이스타항공, 2027년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둔 대한항공 등 각사의 현실을 반영한 목표를 밝혔습니다. 여행사도 2026년을 전환의 해로 보고 있습니다. 사업 구조를 재정비하는 한편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질 전환점으로 삼고 전진하겠다는 다짐이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