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시작된 중동 전쟁이 10일 이상 지속되면서 중동 지역 관광객 유치 시장(인바운드) 역시 급격히 경색되고 있습니다. 일단 중동 국가들의 영공 폐쇄 등으로 항로가 마비되면서 항공사들도 한국-중동 노선을 제한적으로 운항하고 있는데요, 이 같은 불안한 국제 정세는 아웃바운드뿐만 아니라 국내 인바운드 시장에 직격탄이 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올해 2월18일경부터 약 한 달간 이어지는 라마단 기간 이후의 ‘장기 휴가 대목’이 사라질 위기라는 점입니다. 통상 라마단 종료 후에는 7일에서 10일가량 대규모 휴가가 주어지는데, 전쟁 여파로 이 특수가 실종될 위기에 처한거죠. 인바운드 업계는 중동 지역 휴가 기간에 맞춰 잡혀있던 방한 여행 건들에 대한 진행이 불투명하다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는 걸 보면 이번 중동 사태로 인바운드 시장의 시름도 깊어지는 듯합니다.
중동 시장은 전체 방한 외래객 중 적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1인당 소비액과 성장 속도 등이 높아 고부가가치 신흥 시장으로 평가받습니다. 하지만 이번 중동 사태로 한국관광공사의 고부가 중동 시장 공략을 위한 사업 추진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박람회 참석 등 해외에서 진행하는 사업들의 취소 여부를 검토하는 동시에, 국내 협의체의 운영 스케줄 조정을 고려하는 등 전략 수정에 나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행업계도 DX(디지털 전환)와 AX(AI 전환)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견적·여권 입력 등의 업무에도 활용되며 그 변화를 체감하고 있는 실무자들이 상당합니다. 특히 AI의 발전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에도 영향을 주며 편의성을 높이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주목받고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업무 자동화 솔루션, 큐잉(Q-ing)을 소개합니다.
■ 큐잉이 뭐죠?
큐잉(Q-ing)은 여행업계 최초로 AI를 접목해 기존 소프트웨어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는 플랫폼입니다. AI가 데이터를 자동으로 검증해 반복 입력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 위험을 낮춘 것이 핵심 역량이죠. 최근 큐잉은 AI 기술을 본격적으로 적용하며 서비스 고도화에 나섰는데요. 어떤 기능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여행업계도 AX 시대…업무 효율성↑
우선 큐잉의 이번 업데이트는 플랫폼 내부에서 견적서 작성에 필요한 정보를 즉시 호출할 수 있도록 설계해 업무 흐름을 끊김 없이 연결한 것이 핵심입니다. 기존에는 상세 일정표 작성을 위해 외부 사이트에서 여행지 소개 글과 사진을 일일이 찾아야 했으나, 이제는 키워드 입력만으로 AI가 관련 정보와 고화질 이미지를 자동 수집해 일정표에 삽입해 주는 거예요. 견적뿐만 아니라 계약과 정산 업무 전반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처리할 수 있고, 6개 국어 견적서 자동 번역을 비롯해 외화 세부 내역 관리, 행사 정산 자동 계산 등 실무 중심 기능이 추가되면서 파편화된 업무를 최소화했죠. AI가 데이터의 정확성을 직접 검증함에 따라, 여권 입력 과정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기입 오류 위험도 낮췄고요. 단체 여행 견적용 AI 일정표 자동 작성 기능은 개발의 막바지 단계에 와 있답니다. 그러니 견적서 작성과 여권 정보 입력 등 반복적인 업무가 많은 여행업계의 특성상, 그중에서도 인력난을 겪는 중소 여행사라면 분명 도움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