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음에도 무급휴직 카드를 꺼내 들고 있습니다.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2분기부터 비용 부담이 본격 반영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탓이에요. 통상 유류비는 항공사 영업비용의 30% 안팎을 차지하고 있거든요. 티웨이항공을 시작으로 제주항공, 에어로케이까지 LCC 3사의 무급휴직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항공
1분기 실적 : 매출 4,982억원(+36.5%), 영업이익 644억원(흑자전환)
무급휴직 : 객실승무원, 6월 한 달, 희망자 신청 접수
티웨이항공
1분기 실적 : 매출 6,122억원(+37%), 영업이익 199억원(흑자전환)
무급휴직 : 객실승무원, 5~6월 두 달, 희망자 신청 접수
에어로케이항공
무급휴직 : 전 직원 대상
이처럼 항공사들은 1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2분기 유가 급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에 선제 대응하려는 차원에서 무급휴직 카드를 꺼내들고 있는데요. 업계에서는 고유가 장기화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비용 절감 조치가 이어질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이 발생한 크루즈선 혼디우스호에서 귀국한 승객들 사이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각국 보건 당국의 추적 관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출발해 대서양을 항해하던 네덜란드 선적 탐사 크루즈선 ‘MV 혼디우스’호에서 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이 발생해 3명이 숨진 가운데, 5월12일 오후 기준 상황은 계속 갱신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WHO 기준 확진자는 7명이며, 의심 사례를 포함하면 총 10건으로, 이 중 2명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이 확인됐고 1명은 사망 원인이 한타바이러스로 의심되는 상태죠.
선사 오션와이드 익스페디션스에 따르면 현재 선박에는 승무원 27명과 감염으로 숨진 독일인 승객의 시신이 남아 있으며, 17일 저녁 네덜란드 로테르담 도착 후 소독 절차를 거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안데스 변종은 한타바이러스 중 유일하게 사람 간 전파가 보고된 종류이나, 밀접하고 장시간의 접촉이 있어야 전파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WHO는 대규모 유행 가능성은 낮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하선 이후 귀국 과정에서도 양성 판정이 곳곳에서 속출해 우려의 시선이 모이고 있어요.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제2회 한국여행엑스포(Korea Travel Expo, KTE)가 5월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Taipei World Trade Center)에서 열립니다.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 주도의 해외 종합 한국여행박람회로 올해로 두 번째입니다.
올해 한국여행엑스포는 제20회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TTE)와 동시 개최되며, 행사 기간 중 3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Korea, Connected / 대한민국 여행 버킷리스트!’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엑스포는 민간이 자체 기획·추진한 해외 종합 여행박람회라는 점에서 인바운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주최 측이 개최지로 대만을 택한 배경에는 시장 성장세가 작용했습니다. 대만은 2025년 방한 관광객 규모에서 중국·일본에 이어 3위를 기록, 역대 최다 방문객 수를 경신했어요. 방한 목적의 60% 이상이 순수 관광이고, 1인당 평균 소비액은 2,000달러를 웃돌았고요. 여행 만족도 또한 97.2%에 달해 재방문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습니다.
전시는 서울특별시·경기도·강원도·전라남도·전라북도·충청북도 등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강원랜드 등 공공기관과 민간 관광기업·협회가 참가해 약 110개 부스로 운영됩니다. 또 지역별 관광지와 축제 정보는 물론 여행상품,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