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으로 중동 노선이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4월 내국인 출국자는 228만7,422명으로 전월과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했어요. 전년동월 대비로는 6.3% 늘어난 규모입니다. 1~4월 누계로 보면 1,062만2,614명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고요.
일본·중국 두 나라가 출국자 절반 이상 흡수
다만 4월 출국자의 51%는 일본 아니면 중국으로 향했어요. 일본행은 85만37명으로 전체의 37.2%를 차지하며 압도적 1위를 지켰습니다. 엔저 덕분에 비용 부담이 작고 노선도 촘촘한 덕분이에요. 중국은 31만6,680명으로 베트남을 제치고 올해 처음으로 월간 2위에 올랐습니다. 한국인 대상 무비자 입국 조치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방중 한국인 1~4월 누계로는 2023년 같은 기간의 무려 11배 규모로 불어났고요.
반면 중동과 전통 휴양지는 부진했어요. UAE행은 전년동월 대비 73.1% 급감했는데, 수요가 줄어서가 아니라 전쟁 이후 영공 폐쇄로 운항 자체가 멈춘 공급 충격입니다. 대한항공의 인천-두바이 노선 운항 중단은 8월2일까지 연장된 상태예요. 또 태국(-16.4%), 필리핀(-10.9%), 괌(-9.6%)도 1~4월 누계 기준 줄줄이 감소했습니다. 반면 캐나다(+15.1%)와 호주(+10.4%)는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선전했어요.
클럽메드가 오는 11월 16일,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에 '클럽메드 보르네오 코타키나발루'를 오픈해요. 아시아에 30년 만에 새로 짓는 클럽메드의 신규 리조트로, 객실 400실과 수영장 3곳, 레스토랑·바를 갖추고 자연·문화·웰니스를 결합한 올인클루시브 경험을 선보입니다.
객실은 사바 원주민의 전통 공동주택 '루마 룽거스'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어요. 더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프라이빗 풀과 전용 라운지를 갖춘 '무티아라 익스클루시브 컬렉션'도 선택할 수 있고, 패들 테니스·플라잉 트라페즈·세일링 등 20여 가지 액티비티도 모두 올인클루시브로 즐길 수 있습니다.
한국은 클럽메드가 꼽은 보르네오 전략의 핵심 시장이에요. 예약 오픈 열흘 만에 200만 유로의 비즈니스 볼륨을 달성했고, 한국은 예약 기여도 3위에 올랐습니다. 한편 6월 14일까지 더현대 서울 5층 에픽서울에서 보르네오 팝업도 운영 중입니다.
호텔스닷컴이 공개한 '2026 호텔 가격 지수'에 따르면, 체크인 1주일 이내 막바지 예약이 4개월 이상 미리 예약한 경우보다 평균 44%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이는 9개국 여행객 1만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자체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요일별로는 목요일 체크인이 가장 저렴하고 토요일이 가장 비쌌어요. 시기별로는 2·3월 둘째 주가 연중 가장 합리적인 반면, 10월 초는 요금이 연중 최고 수준으로 오른다고 해요. 무료 취소 옵션을 활용해 일정을 유동적으로 유지하면서 가격이 내려갈 때 확정하는 방법도 추천됩니다.
가성비 여행지도 눈에 띄어요. 일본 가고시마(-20%), 베트남 다낭(-10%) 등 인기 여행지의 객실 요금이 전년 대비 하락했고, 1박 22만원 이하 여행지로는 하노이·호찌민·마닐라·방콕 등 동남아 도시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습니다.
웨스트젯 인천-캘거리 직항 노선이 취항 3년 차를 맞이했어요. 해당 노선은 웨스트젯 단독 직항편이자 풀 서비스 항공사로서의 강점에 더해, 캘거리의 여행지 매력이 미디어를 통해 알려지면서 한국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웨스트젯 한국사무소 이정훈 차장과 함께 그 성과와 앞으로의 전략을 들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