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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괌에 묶인 비행기, 사이판 하늘길은 언제 열릴까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의 괌 노선 공급좌석 감축 요청을 기각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사이판 관광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어요. 괌 노선 공급 유지 의무가 항공편 회복이 절실한 사이판에는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입니다.
공정위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조건인 ‘2019년 대비 90% 이상 공급좌석 유지’와 관련해, 괌 노선 기준을 70%로 낮춰달라는 대한항공의 신청을 기각한다는 심사보고서를 9월 30일 보냈습니다. 시장 변화를 중대한 사정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어요.
2026년 상반기 한국 출발 괌 노선은 1,932회, 공급좌석 42만5,859석입니다. 하지만 평균 탑승률은 1월 74.5%에서 6월 54.3%까지 떨어졌어요. 반면 사이판 노선은 361회, 6만5,619석에 그쳤고, 5월에는 슈퍼태풍 ‘신라쿠’ 여파로 운항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사이판에서는 PIC 사이판이 7월 문을 열었고, 코럴 오션 리조트는 11월, 켄싱턴 호텔 사이판은 12월 재개장을 준비하고 있어요. 사이판은 한국계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집중된 지역입니다. 항공편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인프라 재개장이 실제 방문객 유치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게 사이판 여행업계의 목소리인데요. 마리아나관광청은 수요와 항공사 운영 여건을 종합 검토해 항공편 확보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주디 토레스 청장 직무대행도 유연한 조정을 촉구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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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공항에 정기 국제선 뜬다
양양공항에 정기 국제선이 다시 뜹니다. 파라타항공이 12월 양양-상하이 노선 취항을 확정했고, 중국동방항공도 같은 노선 취항을 추진하고 있어요. 국제선 정기편이 끊긴 지 3년 7개월 만입니다.
그사이 부정기편은 간간이 이어졌지만 여객 수는 크게 줄었어요. 정기편이 있던 2023년 5만4,181명이던 국제선 여객은 2024년 1만1,564명, 2025년 1만444명까지 떨어졌고, 올해 1~7월에는 6,345명에 그쳤습니다.
파라타항공은 12월 중 양양-상하이 푸둥 노선을 주 2회(월·금요일) 운항하며, 항저우 노선도 단계적으로 검토할 계획입니다. 두 항공사 모두 겨울철 해외여행 수요와 중국인의 설경 관광 수요를 취항 배경으로 꼽았고, 국내외 판매 채널 준비도 시작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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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서울패스 10년, 28만건 이용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 ‘디스커버서울패스’가 올해로 출시 10년을 맞았어요. 연간 판매량은 7만 장을 넘어섰고, 관광시설 이용량은 2016년 약 4,000건에서 2025년 약 28만 건으로 늘었습니다.
제휴망도 16곳에서 올해 7월 기준 219곳으로 확대됐어요. 단순 입장권을 넘어 교통·통신·결제와 체험을 연결하는 상품으로 영역을 넓혀왔고, 지난해에는 패스 한 장당 평균 4.5개 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품은 모바일패스, 120시간권, eSIM, ‘Pick 3’ 등으로 꾸준히 진화했는데요. 전체 제휴시설의 43.4%가 중소·소상공인 사업체이며, 2023~2025년 정산액은 총 114억 원에 달합니다. 앞으로는 수도권 콘텐츠와의 연계도 확대할 계획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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