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어프레미아가 5월22일부터 뉴욕 노선에 합류하며 삼파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2. 한국인 방문객 수가 전체 외래객 중 1위를 기록한 국가‧지역을 살펴봤다. 3. 허니문 시장도 맞춤형 럭셔리 상품과 일반 패키지로 나뉘며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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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 뉴욕 항공권, 올 여름 100만원대 노려라!
뉴욕 노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뉴욕 노선은 5월22일부터 에어프레미아가 합류하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양강 구도에서 벗어나 삼파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뉴욕 노선은 알짜 노선으로 꼽혔다. 여름 성수기 항공권 가격이 400만원대로 치솟아도 필요한 사람은 샀다. 지난해 뉴욕 노선에서 함박웃음을 지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뉴욕 노선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에어프레미아가 틈을 비집고 삼파전을 형성한다.
7월 출발 기준 인천-뉴욕 항공권을 살펴본 결과 대한항공이 왕복 295만7,000원으로 가장 비쌌고, 아시아나항공 220만4,800원, 에어프레미아 182만8,600원 순을 나타냈다. 세 항공사의 여름 항공권 가격과 조건에 상당한 차이가 있는 만큼 항공권 가격의 안정화로 이어질지 기대가 크다.
허니문 시장에도 양극화 조짐이 드러났다. 맞춤형 럭셔리 일정을 찾는 수요는 물론 일반 패키지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늘었다. 초개인화 트렌드도 눈에 띈다. 전문 상담을 통해 항공·숙소·식사 등 다양한 취향을 반영하는 ‘맞춤형’ 허니문이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고, 고가의 럭셔리 상품을 찾는 이들도 다수다.
체코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다. 체코관광청은 주한 체코대사관과 함께 3월10일부터 16일까지 광주와 대구, 부산, 서울을 순회하며 ‘디스커버 체키아 2023(Discover Czechia 2023)’ 로드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체코는 대한항공이 3월27일부터 인천-프라하 노선을 재운항하는 만큼 여행 회복세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