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올해 1분기 방한 외국인관광객의 관광 행태를 조사한 결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여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 에어프레미아가 2027년까지 대형항공기 15대 이상을 도입, 매출액 1조1,5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3. 이스라엘이 포화 상태에 도달한 유럽 시장보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아시아 시장을 핵심 시장으로 분류하고 장기적인 투자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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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외래객, 더 오래 머물고 만족도도 높다
올해 1분기 방한 외국인관광객의 관광 행태를 조사한 결과, 재방문 의향과 타인 추천 의사가 2019년 동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여행에 대한 만족도가 증가한 데 따른 효과로 보인다. 특히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한국여행으로 이어진 만큼 K-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의 중요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23년 외래관광객 조사 1분기 결과(잠정치)’에 따르면 한국여행 계기(중복 응답 가능)로 한국 전통문화를 접하고 난 뒤 한국여행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응답이 35.6%로 1위를 차지했고, 한류 콘텐츠를 접하고 나서 관심을 가지게 된 비율은 30.5%에 달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여행으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한국여행에 대한 타인 추천 의사도 96.4%로 2019년 동기 대비 8.2%p 증가했다.
이스라엘이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이미 포화 상태에 도달한 유럽 시장보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아시아 시장을 핵심 시장으로 분류하고 장기적인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스라엘 관광부 일란 마르시아노(Ilan Marciano) 차관보를 만났다.
✈️에어프레미아, 2027년 매출 1조원 목표 "FSC 독점 장거리 노선의 새로운 진입자"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중장거리 노선 ‘뉴 플레이어’로서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2027년까지 대형항공기 15대 이상을 도입하고, 매출액 1조1,5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에어프레미아 유명섭 대표는 “사업 안정화에 접어들었다”고 자평하며 내년부터가 본격적인 이익 창출 시점이 될 것으로 봤다. 대한항공 독점 노선에 뛰어들 의지도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