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뉴스레터 세 줄 요약 1. 해외연수·인센티브(포상관광) 시장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여행사들은 수익성 악화와 현지 수배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2. 올 여름 항공 공급 증가와 함께 방송 효과를 얻은 몽골이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3. 5월 내외국인 출입국자수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250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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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나는 해외연수·인센티브…여행사는 수익성·현지 수배 ‘어려움’
엔데믹에 접어들며 해외연수·인센티브(포상관광) 시장도 회복세를 보였다. 인센티브 전문 여행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 이전의 50% 수준까지 회복된 단계다. 기존에 여름휴가 시즌을 지나 가을에 행사가 집중됐던 만큼 하반기 회복세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항공공급 및 현지 인프라 회복이라는 과제가 남아있어 여행사들은 수익성 악화와 현지 수배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해외연수의 경우 현지 기관·기업을 견학해야 하는데 코로나 이후 일부 ‘문턱’이 생겼다는 하소연이다. 또 항공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상승한 요금을 인지하지 못하는 고객이 많아 견적을 두고 간극이 발생하기도 한다.
올 여름 몽골 여행시장이 뜨겁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7~8월 몽골 여행시장은 사실상 일찌감치 모객이 마감된 상태다. 여행 최적기가 6~8월 여름에 집중된 지역인 만큼 여행을 미리 준비하는 수요가 많고 몽골 전통 가옥 ‘게르(Ger)’의 빈자리를 찾기가 어려운 상황도 모객 조기 마감에 불을 지폈다. 업계는 최근 방송에서 몽골 여행이 노출된 영향이 크다고 분석하고 있다.
몽골 노선도 달아오르고 있다.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에서는 제주항공이 기존 주4회에서 주5회로, 티웨이항공이 주3회에서 주4회로 증편한다.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에서는 에어부산이 7~8월 주3회에서 주4회로, 제주항공이 주3회 신규 취항하며 하늘길을 넓힌다. 또 올해부터는 인천‧부산 외 다른 지방공항에서도 추가적으로 정기편 운항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태국 최대 규모의 B2B 트래블마트 TTM+이 다시 방콕으로 돌아왔다. 5월31일부터 6월2일까지 방콕 퀸 시리킷 내셔널 컨벤션 센터(the Queen Sirikit National Convention Centre)에서 열린 TTM+에서 태국은 소프트파워인 5F (Food, Film, Festival, Fight, Fashion)를 활용해 관광산업 도약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